서울주택도시공사, 반지하 가구 지상이주 추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 전경 ⓒ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보유 중인 반지하 713호 중 425호를 비주거 조치했고, 잔여 288호에 대해 맞춤형 주거상향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228호가 지상이주를 완료하였다고 5일 밝혔다.

공사 소유 전체 반지하 가구의 비거주율은 91.6%(멸실 653호/보유량 713호)에 달한다. 현재 지상이주 진행중인 26호를 제외한 34호에 대해 지상이주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방범창 및 차수판 설치 등 여름철 우기 침수예방에 노력중이다.

SH공사는 2023년 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자 특성조사를 실시하여 이주희망 수요와 선호지역, 이주거부 사유 등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가구 맞춤형 주거상향을 실시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110호를 주거상향하여 직전 2개년 실적인 104호를 상회하는 반지하 지상이주를 추진했다.

SH공사는 반지하 가구 침수 예방을 위해 거주 중인 반지하 가구의 시설상태조사를 통해 개폐형 방범창과 차수판을 설치했으며, 최근 매입한 반지하 거주가구에 대해서도 시설상태조사를 실시하고 침수우려가 있는 가구에 재해예방시설을 설치 중에 있다.

이와 관련 재해예방시설 설치와 함께 해당 매입 반지하 입주민의 지상층 주거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정부와 서울시의 ‘반지하 점진적 소멸’ 방침에 따라 반지하주택을 지속 매입하는 한편, 반지하 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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