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흥클린에너지센터 준공식 성료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자료사진) 2022.08.12 ⓒ민중의소리

현대건설은 지난 3일 경기도 시흥시 물환경센터에서 시흥클린에너지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조정식 국회의원, 강용희 현대건설 토목사업본부장, 김태희 한국산업은행 PF1실장 등 지자체 및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흥클린에너지센터는 경기도 시흥시 물환경센터 내 연면적 3만 3,430㎡ 규모로 조성된 하수찌꺼기․음식물류 폐기물․분뇨 통합처리시설이다.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하수찌꺼기 540㎥/일, 음식물류 폐기물 145㎥/일, 분뇨 60㎥/일 등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며, 감량화 및 에너지화를 통해 처리 안정성을 높임과 동시에 바이오가스를 생산한다.

현대건설은 2021년 3월 본 프로젝트 건설에 착수하여 시운전 10개월을 포함한 39개월의 공기 끝에 지난달 28일 완공했다. 완공 당일부터 본격적으로 도시가스 생산 및 공급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20년간 운영을 맡는다.

물환경센터에서 하․폐수를 처리하며 발생한 하수찌꺼기, 메탄을 포함해 음식물류 폐기물, 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이 클린에너지센터로 모이면 전처리, 혐기성 소화, 소화찌꺼기 처리, 폐수 처리 등의 단계를 거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생산한 바이오가스는 정제설비에서 고질화를 거쳐 연간 약 460만N㎥의 도시가스를 생산한다. 이는 하루에 약 8,283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시흥시 전역에 공급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래 세대를 위해 자원순환형 에너지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관련 연구개발 및 실증을 통해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로 다수의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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