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일본 열도 홀린 뉴진스 하니의 ‘푸른산호초’, 니혼TV서 다시 본다

오는 6일 日 생방송 음악프로그램에서 부를 예정

도쿄돔 팬미팅에서 ‘푸른산호초’ 노래를 부르는 뉴진스 하니 ⓒ어도어
뉴진스의 도쿄돔 팬미팅에서 하니가 불러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일본의 명곡 ‘푸른 산호초’를 일본 음악방송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지난달 26-2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팬미팅 ‘2024 버니즈 캠프’에서 뉴진스 멤버 하니는 일본의 영원한 아이돌로 불리는 마츠다 세이코의 명곡 ‘푸른 산호초’를 불러 일본 열도를 열광케 했다.

이 노래는 ‘버블경제’ 붕괴 전, 일본의 가장 여유롭고 풍요로웠던 시절을 대표한 곡으로,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일본인들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980년대의 마츠다 세이코가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귀여운 단발머리와 플레어스커트, 복고풍의 댄스와 청량한 소녀의 분위기까지 결합돼 도쿄돔을 뒤흔든 것은 물론,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도배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일본 오리콘 뉴스는 하니의 무대에 “대세 아이돌이 1980년대 노래를 청량하게 부르고 환한 미소를 띠며 객석을 감미로운 분위기로 만들었다”며 “노래가 끝난 뒤 암전돼도 도쿄돔에는 충격의 여운이 계속되고 환희로 가득 찼다”고 전하기도 했다.

기세를 몰아 하니는 오는 6일 니혼TV 생방송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 열도를 매료시킨 '푸른 산호초'를 다시 한번 부를 예정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5인조 걸그룹 뉴진스는 이번 두 차례 도쿄돔 공연으로 일본 내 K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도쿄돔은 일본 대중음악계에서 톱스타만 오를 수 있는 상징적 무대로 뉴진스는 국내 데뷔 후 1년 11개월 만, 일본 현지 데뷔 닷새 만에 입성하며 한국 가수 사상 최단 기록을 세우며 화려한 일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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