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방탄소년단(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선다

오는 26일 일정 위해 조만간 출국 예정

지난 12일 전역한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6월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프라인 팬 미팅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빅히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뛰게 됐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오는 26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가하기 위해 조만간 프랑스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진이 성화 봉송에 참여하게 된 것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BTS의 인기멤버라는 사실과 더불어, ‘스스로를 사랑하자’(Love yourself)는 메시지를 강조해온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12일 BTS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진은 바로 다음 날인 13일부터 팬들과 만나는 허그회를 여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 촬영을 마쳤으며, 새 음원 녹음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은 최근 팬 커뮤니티에 “저 녹음도 하고 예능도 찍고 군대에서 세운 제 계획을 착착 진행 중”이라며 “최대한 얼굴 많이 비추면서 본업도 하기. 결과물은 다 몇 달 뒤에 나가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고 남겨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 4월 27일(이하 현지시간) 그리스에서 점화해 지난달 프랑스에 도착한 파리 올림픽 성화는 총 1만여명의 주자가 참여, 프랑스 전역 60여개 지역에서 봉송된 뒤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장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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