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서울연극제 폐막, 대상은 ‘새들의 무덤’

두 달 간의 연극 축제 마무리

대상을 차지한 극단 즉각반응의 연극 '새들의 무덤' ⓒ제45회 서울연극제

두 달간 연극 축제를 펼쳐온 제45회 서울연극제가 폐막과 함께 대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 대상 등 6관왕을 차지한 것은 극단 즉각반응의 연극 '새들의 무덤'(하수민 연출)이다.

서울연극제 측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30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수상작을 시상하며, 두 달간의 대장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공식선정작 대상을 수상한 '새들의 무덤'은 대상 이외에도 무대예술상(이세승 안무가), 연기상(서동갑 배우, 김현 배우), 신인연기상(강민지 배우), 관객리뷰단 인기상 등 6관왕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연극집단 반의 '미궁의 설계자'(안경모 연출)와 극단 바바서커스의 '아는 사람 되기'(이은진 작·연출, 심재욱 연출)에게 돌아갔다.

연극집단 반의 '미궁의 설계자'는 연출상(안경모 연출), 연기상(손성호 배우), 신인연기상(김시유 배우)도 거머쥐었다.

극단 바바서커스의 '아는 사람 되기'는 희곡상(이은진 작·연출), 무대예술상(탁형선 조명디자이너), 연기상(김보나 배우)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자유경연작 대상은 공연창작소 공간 '은의 밤'(박문수 연출)에게 돌아갔다. 대상은 2025년에 개최될 제46회 서울연극제 공식선정작으로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최우수상은 감동프로젝트 '로미오와 줄리엣 The Clown', 다이얼로거 'THE BIG MEAL'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극단 파수꾼 '속살', 창작집단 오늘도봄 'Be', 찬 컴퍼니 '맥베스처럼...'이 수상했다. 관객리뷰단 인기상은 다이얼로거 'THE BIG MEAL'이 차지했다.

특별공로상은 극단 은행나무, 극단 청우, 극단 나이테, 김동수컴퍼니에게 돌아갔다.

올해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총 38편의 작품을 선보인 제45회 서울연극제는 지난 5월 1일 대학로예술극장, 아르코예술극장 등 서울시 전역에서 열렸다.

올해 연극제에 참여한 연극인들의 단체사진 ⓒ제45회 서울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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