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사이드 아웃2’ 400만 관객 돌파... 12일째 1위 굳건

디즈니·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누적관객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12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23일 하루 동안 59만3580명의 관객을 모아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11만4475명으로, 역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속도다.

또한 올해 개봉작 중 ‘파묘’, ‘범죄도시4’에 이어 세번째로 400만 관객을 넘긴 작품이 됐다.

이대로라면 전편 ‘인사이드아웃’의 최종 스코어인 497만여 명은 물론, 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인 ‘엘리멘탈’(724만)의 기록도 깰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로, 9년 만에 돌아온 후속편이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하정우, 여진구 주연의 '하이재킹'으로 같은 날 18만4391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9만3234명이다. 또 3위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7191명을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58만144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