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선출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진보당 제공

진보당 상임대표 선거에서 김재연 전 의원이 당선됐다.

14일 진보당은 3기 당직선거 개표 결과 김재연 후보가 69.04%를 득표해 상임대표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경선을 한 정태흥 후보는 30.96%를 득표했다.

이번 선거는 투표권자 40,605명 중 28,194명이 투표해 69.43%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상임대표 외 일반명부 공동대표는 장진숙, 신창현 후보가 당선됐다.

역시 공동대표를 겸하는 계급계층조직 대표 선거에서는 김창년 노동자당 대표, 이대종 농민당 대표, 이경민 빈민당 대표, 홍희진 청년진보당 대표가 모두 90% 넘는 찬성률로 당선됐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1980년생으로 19대 국회의원, 1기 진보당 상임대표, 진보당 대선 후보 등을 역임했다. 이번 당직 선거에선 진보적 제7공화국 개헌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으며, 100만 당원 시대, 노동중심·청년미래 정당, 지역부터 집권정당을 약속했다.

김 상임대표는 "땀흘려 일하는 사람들 곁에서 힘이 되는 정치로 국민의 사랑 속에 성장하는 진보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임 지도부 임기는 15일부터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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