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현주엽 측 “겸직·근무태만 의혹 사실아냐...정정보도 나왔다”

소속사 “실추된 명예 회복할 것”

현주엽 감독 ⓒ뉴시스 (KBL 제공)
농구감독 현주엽(49)이 휘문고 농구부 감독을 맡는 과정에서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이 제기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현주엽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입장을 내고 "금일 현주엽 감독에 대한 의혹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라 '부족한 근무시간을 대체근무 등을 통해 보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겸직 및 근무태만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정정보도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어 "더불어 당사는 현주엽 감독의 갑질 및 근무태만 논란에 대해 방송한 MBC '실화탐사대'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제소한 상태이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현주엽 감독에 대한 모든 의혹이 아직 해소되지 않았지만 당사는 현주엽 감독의 실추된 명예를 온전히 회복하는 그날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속사는 서울시 교육청에서 현주엽 감독 관련 의혹에 대한 감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주엽 감독은 사실 여부를 떠나 감사 결과에 따른다는 뜻을 밝혀왔으며 당사는 현주엽 감독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음해하려는 세력에 대해선 선처나 합의 없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도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휘문고 농구부 감독으로 부임한 현주엽 감독이 방송 촬영 등을 이유로 훈련과 연습경기에 불참하는 등 전횡을 일삼고 있다는 탄원서가 서울시교육청에 접수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현주엽은 “사실과 다르다”며 “방송 활동은 감독 부임 후 더 늘리지 않았고, 촬영 역시 일과 시간 이후나 주말을 이용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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