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난치병 투병’ 이봉주 “아내 덕분에 작년부터 회복 중”

‘동상이몽2’서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과 만나

난치병 투병 중인 이봉주 근황 ⓒSBS
난치병 투병 중이었던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전 테니스 국가대표 이형택과 아내 이수안이 출연했다.

이날 이형택은 아내와 말다툼 뒤 찾은 헬스장에서 이봉주를 만나, 테니스 선수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형택은 "일본에서 하는 국가대항전이 있는데 45세 이상 선수만 나온다"며 "그 대회에 맞춰 다리와 무릎 수술 날짜도 잡았다"고 했다.

난치병을 앓고 있는 이봉주는 이형택의 열정을 부러워했다.

2020년 희소 난치병인 근육긴장이상증을 진단 받은 이봉주는 등이 굽은 모습으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하지만 이봉주는 현재 굽었던 등이 많이 펴진 상태였다.

이봉주는 “아팠을 때 기간이 내 인생 최고로 힘든 구간이었다”며 “등이 구부러지는 게 심할 때 눕질 못하고, 누워도 머리가 들린 상태였다. 지금은 머리가 닿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부터 건강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하루아침에 된 게 아니라 (재활 노력이) 쌓여서 몸이 점차 괜찮아졌다. 아내가 한시도 내버려두지를 않았다. 동영상을 찍으며 몸 상태를 계속 체크했다”라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봉주는 이형택에게 "몸이 아플 때 곁에 남는 건 결국 가족밖에 없더라"며 "너도 똑같은 상황이 올 수 있으니 제수씨에게 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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