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3조4071억 규모 추경예산 확정

화성시청사 ⓒ화성시
경기 화성시의 2024년도 추경예산 규모가 3조4071억원으로 확정됐다. 본예산 대비 2221억원 늘어난 규모다.

29일 화성시와 화성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28일 제23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화성시 제1차 추가경정예산규모를 최종 확정하고 의결했다.

시는 올해 첫 추경 예산안에 계속되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예산 재정 운영의 내실을 다지면서도 시민 복리 증진 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지난 1월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이 직접 건의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편성해 시민 편의 증진을 극대화 했다.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원 지원 5억원 ▲제부도 진입도로 보수 30억원 ▲기안남로 도로 및 동탄공원로 보행로 정비 5억원 등이다.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포트홀 보수 등 도로정비 72억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13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사업 36억원 ▲시민안전보험 및 자율방범활동 지원 11억원을 반영했다.

편리하고 빠른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33억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27억원 ▲광역버스 증차 지원 16억원을 편성했고, 시민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수기~분천간 도로 확포장 16억5000만원 ▲시도31호선 도로 확포장 33억원 ▲당하~오일간 도로 확포장 84억원을 편성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가족돌봄수당 지원 30억원 ▲누리과정 5세 추가 지원 13억원 등을 편성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저출산 시대 대응에 중점을 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세수 감소로 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은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예산에 반영한 만큼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해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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