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조용히 나가기, 벌써 200만명 썼다

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카카오

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상당한 인기다. 출시 20여일만에 이용자가 20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카카오에 따르면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카톡 실험실에 탑재된 5월 10일 이후 5월 31일까지 약 200만명의 이용자가 실험실을 활성화했다.

카카오는 “실험실을 활성화해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상태의 이용자가 그만큼이라는 것이고, 실제 단체 채팅방을 조용히 나간 이용자가 그만큼이라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숫자를 특정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이용자가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카카오톡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한 뒤 실험실을 활성화 해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해야 가능하다. 이용자가 이 옵션을 선택한 상태에서 자신이 속해있던 단체 채팅방을 나가면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채팅방의 다른 참가자들에게 표시되지 않는다. 만약 이 옵션을 선택하지 않고 채팅방을 나가면 여전히 다른 참여자들에게 해당 문구가 표시된다.

카카오는 이 기능을 출시하면서 단체 채팅방의 불필요한 메시지와 알림으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해당 기능은 각종 커뮤니티 중심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는 이 기능 외에도 친구 목록에 없는 이용자가 단체 채팅방에 초대하는 경우 수락 여부를 확인하는 기능과 예약 메시지 표시 제거를 통해 예약 메시지 사용성 향상 등의 기능을 출시했다. 이후에는 알림을 손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개인화하는 등의 기능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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