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강좌] 아침 11시, 공자와 커피 한 잔

인문학 강좌를 한 지도 4년이 넘어갑니다. 이 업(業의) 묘미라면 동서양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의 지혜를 듣고, 좋은 벗을 사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뒤풀이가 잦아 퇴근이 늦으며 밥벌이로는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이겠지요.

강좌를 귀동냥 하다보면 새로운 지혜와 사색의 종자를 얻기도 합니다. 서양철학의 묘미가 인식론적 세계관을 열어준다는 것이라면, 동양철학의 묘미는 그 깊이입니다. 삶과 세계,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주며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걸어갈 길을 기획하는 것과 삶을 성찰하는 것은 근본에서 다르다.ⓒpixabay

경쾌한 선율로 매일을 살아가는 이들도 문득 삶의 무게를 느낍니다. 그리고 묻곤 하죠. “나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 것 맞아?” 그렇게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송곳으로 박히지 않았을까를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선과 삶의 성찰을 얻는데는 <논어 論語>만한 것이 없을 듯합니다. 지난 번 동양철학 1기 주역(周易) 16주차 강좌에 이어 이번에는 논어(論語)를 다룹니다. 좋은 벗과 새로운 혁신이 있는 삶을 열망하는 모든 분을 모십니다.

논어를 지금 읽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면, 따끔따끔하고 겪어야 아는 진리를 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pixabay

강사님은 젊지만 해당분야에선 두루 알려지신 분이며, 무엇보다 시대의 화두와 정의 등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젊은이와도 교우할 수 있는 열린 동양철학자 선창곤 선생입니다.

동천(東川) 선창곤 (동양사상연구회 대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철학석사과정 수료
벽초 손평기 선생님
지산 장재한 선생님
가산 지관 스님
대산 김석진 선생님
여산 장동섭 선생님 사사

* 강좌특성:해당 강좌는 1개월 4주차씩 끊어서 진행합니다. 논어 전편을 마감하는 일정은 내년 9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강신청은 1개월을 기본으로 언제든 부담없이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강좌특성상 한 달만 끊어들어도 좋은 형식입니다.

○ 일정:12월 10일 오전 11시(2시간)
○ 장소:홍대입구역 2번출구 연남동 강의실 (진부책방 강의실 4층)
* 아카데미 수강생에겐 1층 카페에서 커피를 반값에 드립니다.(진부책방 협찬)
○ 수강료:10만 원
신한은행 100 033 511040 ㈜ 이산아카데미 (신청하신 날 입금)
* 이산아카데미에선 개강 이후의 결석 및 수강포기에 대해 환불하지 않습니다.
○ 담당자 직통:070 4070 3215
이메일 신청:[email protected] (이름/연락처 필수입니다.)
수강신청서 작성 (우측 링크) http://reurl.kr/4B25AA6BCD

○ 교재:[손에 잡히는 논어] . 대유학당. 2009년.